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8인 헌재’ 본격 가동…조한창·정계선, 6년 임기 시작
2025-01-02 10:38 사회

 조한창(왼쪽)·정계선 헌법재판관이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한창(59·사법연수원 18기)·정계선(55·27기) 신임 헌법재판관이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강조하며 6년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두 재판관은 2일 오전 헌법재판소(헌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헌법재판소의 사명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며 취임사를 전했습니다.

조 재판관은 "대한민국의 헌법이 추구하는 헌법적 가치는 기본적으로 권력의 자의적 지배를 배격하는 법치주의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재판관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하는 헌재의 사명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헌재 구성원분들이 계셔서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고 출발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신임 재판관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30년 12월31일까지 6년입니다.

헌재는 두 재판관이 합류함에 따라 '8인 체제'가 돼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의 탄핵심판 심리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