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일 오전 관저 앞에는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와 '대통령 수호 집회'가 동시에 신고돼 수백명이 몰렸습니다.
사람들이 몰리자 경찰은 양 측 집회가 부딪히지 않도록 바리케이드를 쳤습니다.
그러나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대통령 지지자들과 탄행 집회 참가자들간 말싸움이 이어졌고, 몸싸움도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