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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 자제하라”
2025-01-03 09:39 정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3일)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를 자제하라"면서 경찰로 사건을 이첩할 것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동기 장치 면허증으로 포크레인 운전하겠다는 것"이라며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을 둘러싼 위법 논란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대해서도 "판사가 법 위에 선 것"이라면서, 수색영장에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적시한 것을 월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장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것을 두고서도 "장관, 방송통신위원장, 중앙지검장 탄핵안 처리도 시급하고 중요하다"면서 "탄핵을 행정부 겁박으로 쓰는 민주당에 경종을 울리지 않으면 작금의 혼란은 수습되지 않는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발언 중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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