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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협상에도 가자지구 공습…59명 사망
2025-01-05 11:20 국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숨진 희생자들의 시진을 운반하는 사람들. 뉴시스

이스라엘군이 또 다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해 이 지역에서 하루 동안 최소 59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지구 남단 칸유니스와 중부 데이르알발라,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사라야 지역, 북부 자발리아 등에 폭격을 가해 최소 59명이 사망했고 270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주 하마스가 은신처 겸 테러 거점으로 쓰는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와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와 상관 없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지난 2일 휴전 협상을 위해 카타르 도하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도 전날 성명을 내고 도하에서 간접 협상이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휴전협상 중에 공습이 이뤄져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협상의 거의 모든 쟁점에서 양측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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