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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말 외환보유액 4156억 달러 …‘4천억’선 방어
2025-01-06 07:42 경제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외환보유액이 4156억 달러라고 발표. (사진 출처 : 뉴시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156억 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11월말 4153억 9천만 달러와 비교해 2억 1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6일) "달러화 강세로 인해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분기말 효과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증가하고 운용수익이 발생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 급증에 외환 방어가 중요해지자, 줄어드는 외환보유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말 외환보유고 463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입니다.

지난 2013년 IMF(국제통화기금)에서 발표한 적정 외환보유고 기준에 따르면 3233억~4849억 달러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고는 적정 수준이지만 지난 2018년 6월 처음 넘었던 '4천억 달러' 선이 7년도 안돼 깨질 경우 시장에 불안 심리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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