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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퇴임 앞두고 방한…오늘 한미 외교장관회담
2025-01-06 07:54 정치

 미국 메릴랜드 앤드루스 연합기지에서 한국행 전용기를 타기 전 취재진에 인사하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새벽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미 국무장관이 방한하는 것은 지난해 3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늘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오찬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 각종 현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블링컨 장관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예방할 것으로 알려지며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신뢰를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3일(현지시각)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프랑스를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정부의 고위급 관료를 만나 철통 같은 한미 연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이라며 "두 나라가 공유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세계 속 도전과제에도 중요한 협력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퇴임 2주를 앞두고 ‘고별 순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오늘 회담 후에는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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