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해군 소속 군인 A씨를 검거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40분쯤 여자친구 B씨와 통화로 말다툼하다가 B씨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B씨 집 TV 등을 부수고 라이터로 B씨의 옷에 불을 붙이려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군수사단에 A씨 신병을 인계했고 해군수사단은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