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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매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챙길 것”
2025-01-03 10:58 경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며 "매주 직접 간담회를 주재해 시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투자자와 신용평가사들 사이에서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한 한국 경제 전망에 비관적 시각이 커지자 최 권한대행이 직접 경제 상황을 챙기며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갈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오전 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각 기관이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비상 점검·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과감하고 신속한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간담회 당시 최 권한대행을 대신해 주재한 이창용 총재는 어제 한국은행 신년사를 통해 대외신인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외신인도를 지켜내는 방파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한 번 떨어진 신인도는 다시 올리기 어렵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최 권한대행 또한 오늘 F4 회의에서 매주 직접 간담회를 챙기겠다는 발언을 한 것도 경제 상황 안정을 우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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