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날씨]종일 영하권 추위…서해안·제주 폭설 예보

2025-02-03 13:06 날씨

[앵커]
오늘 갑작스러운 한파 소식에 놀라셨죠.

이번 주는 한파에 이어 폭설도 예고됐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재경 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네. 저는 옷을 세 겹 껴입고 목도리까지 둘렀지만 추위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30분 서있는 사이 얼굴이 얼어서 발음도 잘되지 않는데요.

오늘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춘이지만 날씨는 한겨울입니다.

아직 실내에 계시다면 두꺼운 패딩 점퍼와 목도리 등으로 무장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충북 북부에 한파경보가 내려졌고요.

제주와 경남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도 한파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상태인데요.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 무려 9도 낮겠습니다.

게다가 찬바람이 불어서 체감 기온은 이보다 5도 더 낮을 걸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낮 기온 영하 2도, 대관령은 영하 7도, 청주 영하 1도, 대구 2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더 추워집니다.

서울 기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체감 추위는 영하 20도로 올겨울 가장 추운 날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하늘과 함께하겠지만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폭설 예보 있습니다.

모레까지 많게는 40cm 이상 매우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