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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서희원, 폐렴으로 별세…향년 48세

2025-02-03 13:33 사회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유명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영어명 바비 쉬)이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3일 대만중앙통신(CNA)사가 보도했습니다. 향년 48세.

CNA에 따르면 쉬시위안의 여동생인 방송인 쉬시디(서희제)는 에이전트를 통해 "설 연휴에 우리 가족 모두 여행으로 일본에 왔는데, 내 가장 소중하고 다정한 언니 바비 쉬가 인플루엔자에 따른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쉬시위안은 1994년 동생 쉬시디와 함께 그룹 'SOS'로 데뷔했다가 소속사와 분쟁으로 'ASOS'로 팀명을 바꾸고 2003년까지 활동했습니다. 2001년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 시즌1·2(2001~2002) 여주인공 '산차이' 역할을 맡아 아시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천녀유혼'(2003) '전각우도애'(2007), '검우강호'(2010) '대무생'(2014) 등에도 출연했습니다.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汪小菲)와 결혼해 딸(10)과 아들(8)을 낳은 쉬시위안은 2021년 이혼하고 이듬해 구준엽과 재혼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1998년 처음 만나 약 1년간 교제했다가 23년 만에 재회하고 결혼하며 한국과 대만에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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