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결혼은, 미친 짓이다'에는 팝 칼럼니스트이자 연애 카운슬러 1세대 김태훈이 출격한다. 데프콘은 “저랑 유인나 씨가 솔로인데 어떻게 하면 연애를 매끄럽게 시작할 수 있나요?”라며 연애 조언을 구했다.
이에 김태훈은 “최근 연구 조사에 의하면 강아지와 산책을 하면 낯선 사람과 이야기할 확률이 200배 이상 높다고 한다. 자기들이 강아지에 빙의해서 말하니까...”라며 강아지와의 산책을 추천했다. 이에 김풍은 “연애를 위해 반려동물을 키울 수는 없지 않냐”라며 반박했다.
한편, 이날의 사연에선 온통 난장판이 되어있는 집안에서 깨어난 의뢰인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던 중 그는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한 듯 쓰러져 있는 아내까지 목격하며 충격에 빠졌다. 마침 119구급대원이 도착해 정신을 차린 아내에게 누가 그랬는지 기억나냐고 물었고, 아내는 의뢰인을 가리켰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의뢰인을 보며 아내는 “그만 인정해. 당신은 미쳤어!”라고 말했다. 의뢰인은 “저 미치지 않았다”며 절규했다.
그렇게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제목이 떠오르자 김태훈은 “이래서 절 섭외한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연 사연 속 부부의 결혼에서 ‘미친’ 것은 무엇인지, 그 의미는 3일(오늘)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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