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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진화율 95%…오늘 중대 고비

2025-03-28 12:07 사회

[앵커]
어젯밤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영남 지역을 무섭게 휩쓸던 산불의 기세도 한 풀 꺾이는 모양새입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배유미 기자,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불길이 많이 잡혔나요?

[기자]
네 제가 나와있는 의성은 진화율이 95%까지 올랐습니다.

어제 저녁까지 60%대에 머무르던 경북 진화율은 밤 사이 85%까지 올랐는데요,

비가 온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진화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비의 양은 불길을 잡기에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많이 내렸다는 청송 주왕산, 영덕이 2mm, 영양이 3mm에 그쳤는데요,

기온이 낮아질수록 산불 확산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진화에는 유리한 상황입니다.

당국은 오늘도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의성 산불은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낳고 있는데요.

경북 북부 산불영향구역은 4만 5천 헥타르로 추정됩니다.

역대 최대 입니다.

인명피해 역시 계속 늘고 있는데요.

청송에서 실종됐던 80대 여성이 어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산불 희생자는 주민과 산불진화대원, 헬기 조종사까지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산람당국은 오늘 내로 주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연무가 적어져 시야 확보가 유리하고, 기온이 낮아져 산불 진화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도 발생 8일째인데요.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진 가운데 당국은 지리산 일대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3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1천3백여 명을 배치해 주불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의성 산불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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