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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24시간 특사단’ 내일(18일) 하와이로 출발

2025-05-17 19:04 정치

[앵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홍준표 특사단'이 내일 출국합니다.

하와이에 머무르면서 당과 '거리두기'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복귀를 설득하려는 겁니다.

특사단은 김문수 후보가 쓴 손 편지도 전달할 계획인데, 하와이까지 24시간 만에 다녀오는 일정입니다.

여인선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 복귀를 위한 '하와이 특사단'을 꾸렸습니다.

보수층 결집을 위해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후 탈당한 홍 전 시장은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입니다.

특사단은 유상범·김대식 의원 등 대선 경선 당시 홍 전 시장 캠프에 몸담았던 인물들로 구성됐습니다.

홍 전 시장을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상징"이라고 평가한 선대위는, "이순신 장군의 12척 배처럼,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승리를 만들어가야 하는 결정적 순간"에서 "홍 전 시장의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우리 홍준표 후보께서는 정말 우리 당의 상징이고, 절실히 이 시기에 필요하다 생각을 하고 미국으로 향합니다."

특사단은 홍 전 시장에게 김문수 후보의 자필 손편지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편지에는 "직접 모시고 싶다" "손을 잡아달라"는 김 후보의 간곡한 호소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사단은 내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하와이에서 홍 전 시장을 만난 뒤 곧바로 귀국하는 24시간 일정입니다. 

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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