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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252야드 홀인원…메이저 대회 최장거리

2025-05-17 19:40 스포츠

[앵커]
프로골퍼 김시우가 메이저대회 사상 가장 긴 252야드 짜리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 대회 2년 연속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프로야구에선 무려 34년 만에 국보투수 선동렬과 같은 기록이 나왔습니다.

한 경기 삼진 18개 기록입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힘차게 친 티샷이 시원하게 뻗어갑니다.

세 번 바운드된 공은 빠르게 굴러 그대로 홀 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홀인원을 확인한 김시우가 클럽을 던지며 기뻐합니다.

[김시우 / 프로골퍼]
"5번 우드를 조금 살살 페이드로 쳤었는데 그게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되면서 홀인원으로 이어졌던 것 같아요."

그림 같은 홀인원이 나온 6번홀은 252야드나 됩니다. 이번 대회 파3홀 중 가장 깁니다.

PGA투어는 김시우의 홀인원이 역대 메이저대회 최장거리라고 공인했습니다.

메이저대회에서 김시우의 장거리 홀인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디오픈에서도 무려 238야드 짜리 홀인원을 성공시켰습니다.

빅매치의 홀인원 만큼은 기록제조기가 된 겁니다. 

[김시우 / 프로골퍼]
"종전 (최장) 기록도 제가 세웠어요. (지난해 디오픈이 열렸던) 로열트룬에서 메이저 대회 최장거리 홀인원을 쳤습니다. 이번에 기록을 다시 깬 거죠."

프로야구 한화의 폰세가 오늘 SSG와의 경기에서 삼진을 무려 18개나 잡아냈습니다.

1991년 해태의 선동열이 삼진 18개를 기록한 이후 34년 만에 KBO 타이기록을 세운 겁니다.

폰세는 1회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을 처리한 뒤 8회까지 매회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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