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는기자, 다시 정치부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
Q1. 홍 기자, 윤 전 대통령 탈당 이후 분위기가 좀 달라진 거예요?
윤석열 시간이 아닌 김문수 시간이 됐단 점에서 국민의힘에선 사뭇 고무적인 분위기입니다.
이제부터 제대로 된 선거판 시작이라는 거죠.
특히 보수 빅텐트를 칠 여건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Q2. 보수 빅텐트, 이제 가능성이 좀 생긴 건가요?
국민의힘, 빅텐트 3단계 로드맵을 세웠습니다.
중도층 표심에 소구하기 위해선 한동훈 전 대표 지지가 필요했죠.
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손잡기 위해선 윤 전 대통령 절연이 선결 과제였습니다.
1단계가 실현됐으니,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거죠.
Q3. 한동훈, 한덕수, 홍준표의 도움이 필요한 건데 윤 전 대통령이 탈당했다고 해서 쉬워 보이지만은 않아요?
산 넘어 산이긴 하지만 분위기가 달라진 건 맞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만 하더라도 사실상 당 선거 위해 나서겠다는 뜻 밝혔거든요.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 대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독자 유세로 지원했던 것처럼 하겠다는 건데요.
친한계 의원들 유세 지역을 주로 찾을 전망입니다.
Q5. 홍준표 전 시장, 한덕수 전 총리는요?
선대위 합류에 부정적인 홍준표 전 시장이나 한덕수 전 총리도 계속 설득하겠단 입장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홍 전 시장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 특사단 보내고요.
한 전 총리가 띄웠던 3년 임기 단축 개헌 모델을 공약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최대한 합류할 명분 마련하겠단 거죠.
Q6. 그런데 이준석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탈당 신랄하게 비판했던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지금 상황에서 이 후보는 김 후보와 손 잡을 이유 없습니다.
실익도 명분도 없으니까요.
국민의힘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우리 지지율이 올라 합치면 이길 수 있을 때 이준석이 들어올 것"이라며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Q7. 결국 지지율이 관건이네요.
네, 당장 보수층도 완전히 결집하지 않고 있거든요.
최근 대구경북에서 김 후보 지지율 48%, 이재명 후보가 34%로 나왔습니다.
김 후보, 텃밭에서 과반이 안 나온 거죠.
당 선대위는 오늘 대구에서 긴급 회의 주재하며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Q8. 국민의힘이 꺼낼 수 있는 남은 카드 있습니까?
김 후보, 오늘 광주에서 눈물 흘리고, 국민의힘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의지 밝혔죠.
"그동안 보수 정당은 광주 앞에서 머뭇거렸지만 국민의힘은 더 이상 회피하지 않겠다"면서요.
최대한 빨리 보수층 결집 매듭짓고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전략인데요.
다음 주부터는 논쟁될 만한 정책 던지며 이슈를 끌고 가겠단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아는기자, 다시 정치부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
Q1. 홍 기자, 윤 전 대통령 탈당 이후 분위기가 좀 달라진 거예요?
윤석열 시간이 아닌 김문수 시간이 됐단 점에서 국민의힘에선 사뭇 고무적인 분위기입니다.
이제부터 제대로 된 선거판 시작이라는 거죠.
특히 보수 빅텐트를 칠 여건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Q2. 보수 빅텐트, 이제 가능성이 좀 생긴 건가요?
국민의힘, 빅텐트 3단계 로드맵을 세웠습니다.
중도층 표심에 소구하기 위해선 한동훈 전 대표 지지가 필요했죠.
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손잡기 위해선 윤 전 대통령 절연이 선결 과제였습니다.
1단계가 실현됐으니,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거죠.
Q3. 한동훈, 한덕수, 홍준표의 도움이 필요한 건데 윤 전 대통령이 탈당했다고 해서 쉬워 보이지만은 않아요?
산 넘어 산이긴 하지만 분위기가 달라진 건 맞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만 하더라도 사실상 당 선거 위해 나서겠다는 뜻 밝혔거든요.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 대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독자 유세로 지원했던 것처럼 하겠다는 건데요.
친한계 의원들 유세 지역을 주로 찾을 전망입니다.
Q5. 홍준표 전 시장, 한덕수 전 총리는요?
선대위 합류에 부정적인 홍준표 전 시장이나 한덕수 전 총리도 계속 설득하겠단 입장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홍 전 시장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 특사단 보내고요.
한 전 총리가 띄웠던 3년 임기 단축 개헌 모델을 공약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최대한 합류할 명분 마련하겠단 거죠.
Q6. 그런데 이준석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탈당 신랄하게 비판했던데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지금 상황에서 이 후보는 김 후보와 손 잡을 이유 없습니다.
실익도 명분도 없으니까요.
국민의힘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우리 지지율이 올라 합치면 이길 수 있을 때 이준석이 들어올 것"이라며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Q7. 결국 지지율이 관건이네요.
네, 당장 보수층도 완전히 결집하지 않고 있거든요.
최근 대구경북에서 김 후보 지지율 48%, 이재명 후보가 34%로 나왔습니다.
김 후보, 텃밭에서 과반이 안 나온 거죠.
당 선대위는 오늘 대구에서 긴급 회의 주재하며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Q8. 국민의힘이 꺼낼 수 있는 남은 카드 있습니까?
김 후보, 오늘 광주에서 눈물 흘리고, 국민의힘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의지 밝혔죠.
"그동안 보수 정당은 광주 앞에서 머뭇거렸지만 국민의힘은 더 이상 회피하지 않겠다"면서요.
최대한 빨리 보수층 결집 매듭짓고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전략인데요.
다음 주부터는 논쟁될 만한 정책 던지며 이슈를 끌고 가겠단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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