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사실상 단절에 나선 모습인데요.
"후보직 빼고는 뭐든 다 줄 수 있다"며 경선 경쟁자나 이준석 후보를 향한 원팀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긴급기자회견을 자처한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이름 석자를 언급하며 그동안 당의 대처를 사과합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의 과거 행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대통령 영부인에 대한 투명한 검증, 엄정한 처벌, 가족과 친인척 감시 제도 개선 등 세 가지도 약속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배우자 활동에 투입되는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을 투명화해서 대통령 배우자가 공적 권한을 남용하거나 불법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다른 공직자와 동일하게 법적 책임을 지도록…"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민주당을 향해 영부인 검증을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에 이어 김 여사 문제를 시인하며 사실상 윤석열 정부와의 절연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진영 통합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면 모든 걸 다 함께 하고 모든 걸 다 바쳐서라도 반드시 필승하도록…"
[김재원 /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서실장(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후보직을 바꿀 여지가 없으니 그거 외에는 모든 것을 내줄 수 있는 그런 입장입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과거와 단절을 주도하며 대선 후보의 운신의 폭을 넓히고, 김문수 후보는 그걸 발판 삼아 보수진영 통합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김명철
영상편집 : 형새봄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사실상 단절에 나선 모습인데요.
"후보직 빼고는 뭐든 다 줄 수 있다"며 경선 경쟁자나 이준석 후보를 향한 원팀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긴급기자회견을 자처한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이름 석자를 언급하며 그동안 당의 대처를 사과합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의 과거 행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대통령 영부인에 대한 투명한 검증, 엄정한 처벌, 가족과 친인척 감시 제도 개선 등 세 가지도 약속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배우자 활동에 투입되는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을 투명화해서 대통령 배우자가 공적 권한을 남용하거나 불법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다른 공직자와 동일하게 법적 책임을 지도록…"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민주당을 향해 영부인 검증을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에 이어 김 여사 문제를 시인하며 사실상 윤석열 정부와의 절연을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진영 통합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면 모든 걸 다 함께 하고 모든 걸 다 바쳐서라도 반드시 필승하도록…"
[김재원 /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서실장(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후보직을 바꿀 여지가 없으니 그거 외에는 모든 것을 내줄 수 있는 그런 입장입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과거와 단절을 주도하며 대선 후보의 운신의 폭을 넓히고, 김문수 후보는 그걸 발판 삼아 보수진영 통합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김명철
영상편집 : 형새봄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