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경호처 본부장 간부 5명 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공분을 샀다며, 쇄신 차원의 인사라고 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경호처가 고위급 간부인 본부장 5명 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비상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는 이유입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경호처는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았던 경호처를 과감히 쇄신하는 첫 단추"라면서 "조직 쇄신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경호처 관계자는 "정부가 바뀔 때마다 인사 조치는 있어 왔지만, 대기발령 방식은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경호처 본부장은 추가 인사 전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경호처는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맡고 있는 군부대 지휘관들도 교체해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경호처 쇄신안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경호처 관계자는 "인위적인 인원 감축보다는 인사 검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최동훈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경호처 본부장 간부 5명 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공분을 샀다며, 쇄신 차원의 인사라고 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경호처가 고위급 간부인 본부장 5명 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비상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는 이유입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경호처는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았던 경호처를 과감히 쇄신하는 첫 단추"라면서 "조직 쇄신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경호처 관계자는 "정부가 바뀔 때마다 인사 조치는 있어 왔지만, 대기발령 방식은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경호처 본부장은 추가 인사 전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경호처는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맡고 있는 군부대 지휘관들도 교체해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경호처 쇄신안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경호처 관계자는 "인위적인 인원 감축보다는 인사 검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최동훈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