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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관저 안에 수영장이 있다?

2025-06-09 19:45 정치

[앵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대통령 관저 내부 사진이 논란이에요?

A. 네. 수영장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대통령과 관저에서 만찬 하고 돌아온 여당 의원들이 가보니, 반려견용 '수영장'이 있더라며 사진을 공개한 겁니다.

박홍근 의원이 공유한 사진 보면 대리석 재질의 석재로 둘러싸인 직사각형 틀 안에 물이 차 있죠.

Q. 파란 타일도 보이네요.

A. 김병주 최고위원은 단차를 두고 점차 깊어지는 구조라고 했는데요.

가장 깊은 곳은 수심 1미터 정도, 길이도 5~6m에 불과하다면서 반려견 수영장일 가능성 제기했습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개 수영장이면 개털이 빠져있지 않겠느냐'라고 생각을 하면서 개털을 찾아봤는데 없길래 '물을 진짜 많이 갈았나 보다' 이런 얘기도…."

민주당은 세금 낭비 논란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수영장 시공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반려견 수영장이 맞다면 타일 시공에만 1500만 원 정도 들었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Q. 그런데 반려견 수영장이 맞아요?

A. 윤 전 대통령 측은 전혀 사실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외빈 방문 대비해 조경용으로 만든 수경시설이라면서, 반려견이 사용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성희영PD, 박소윤PD
그래픽: 디자이너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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