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방위군까지 투입됐지만, 시위는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차량을 불태우고 고속도로까지 점거했는데요.
한인타운에서 6km 거리까지 시위가 번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구글이 개발한 자율주행차 '웨이모'를 밟고 올라간 시위대.
이어 자동차 2대에 불을 붙여 잿더미로 만듭니다.
만족하지 못한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경찰차를 향해 다리 위에서 스쿠터를 던지고 고속도로까지 점거하며 저항했습니다.
[현장음]
"너희 집으로 가라! 너희 집으로 가라!"
연방 건물 앞에선 시위 참가자들과 경찰이 팽팽히 맞서며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이민자 체포 항의 시위는 사흘 째 이어지며 격화되고 있습니다.
LA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시위 진압을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한 것이 오히려 시위대를 자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캐런 배스 / LA 시장]
"혼란을 조장할 뿐입니다. (주방위군은) 더욱 (시위대를) 자극할 뿐이고 우리 도시에 필요 없던 것입니다."
LA 경찰은 시위대원을 잇달아 체포한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위가 점점 과격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짐 맥도넬 / LA 경찰서장]
"(시위대의) 폭력 수준은 역겨울 정도입니다. 첫날부터 계속 과열되고 있습니다. 경찰에게 폭죽을 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위는 한인타운에서 불과 6km 떨어진 곳까지 번진 가운데, 현재까지 한인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상준 / LA 피코-유니온 주민의회 의장]
"(현재까지) 동포들 생활에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은데. 일단 오늘과 내일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교민 사회는 시위가 한인타운까지 확산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주방위군까지 투입됐지만, 시위는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차량을 불태우고 고속도로까지 점거했는데요.
한인타운에서 6km 거리까지 시위가 번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구글이 개발한 자율주행차 '웨이모'를 밟고 올라간 시위대.
이어 자동차 2대에 불을 붙여 잿더미로 만듭니다.
만족하지 못한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경찰차를 향해 다리 위에서 스쿠터를 던지고 고속도로까지 점거하며 저항했습니다.
[현장음]
"너희 집으로 가라! 너희 집으로 가라!"
연방 건물 앞에선 시위 참가자들과 경찰이 팽팽히 맞서며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이민자 체포 항의 시위는 사흘 째 이어지며 격화되고 있습니다.
LA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시위 진압을 위해 주방위군을 투입한 것이 오히려 시위대를 자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캐런 배스 / LA 시장]
"혼란을 조장할 뿐입니다. (주방위군은) 더욱 (시위대를) 자극할 뿐이고 우리 도시에 필요 없던 것입니다."
LA 경찰은 시위대원을 잇달아 체포한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위가 점점 과격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짐 맥도넬 / LA 경찰서장]
"(시위대의) 폭력 수준은 역겨울 정도입니다. 첫날부터 계속 과열되고 있습니다. 경찰에게 폭죽을 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위는 한인타운에서 불과 6km 떨어진 곳까지 번진 가운데, 현재까지 한인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상준 / LA 피코-유니온 주민의회 의장]
"(현재까지) 동포들 생활에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은데. 일단 오늘과 내일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교민 사회는 시위가 한인타운까지 확산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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