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시위대는 동물이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LA 현지 경찰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 시위 참가자가 기마병에게 둘러싸인 뒤 넘어지고 말에게 짓밟히기도 합니다.
말 위에서 곤봉으로 시위자의 등과 머리를 내리치는 진압 요원도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닷새 째 불법 이민자 추방 반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과 군의 진압 방식도 점점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불법 이민자 추방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에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미국 최대 육군 기지인 포트 브래그를 찾은 트럼프는 LA 시위대를 '동물' '폭도'로 부르며 초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들은 동물입니다. 그들은 성조기를 단지 불사를 뿐입니다. 성조기를 태운 자들은 1년 징역형을 받아야 합니다."
또 LA에 주방위군과 해병대 등 4700명의 군병력을 동원한 것은 정당하다며 이를 반대하는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LA 시장이 범죄 침입자들의 도시 점령을 돕고 있다고 맹비난 했습니다.
또 현지시각 14일 자신의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에서 시위가 있을 경우 강경하게 진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시위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은 엄청난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캐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법원에 트럼프 행정부의 LA 주 방위군 투입을 금지해달라고 긴급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양측의 의견을 듣는 심리 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시위대는 동물이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LA 현지 경찰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 시위 참가자가 기마병에게 둘러싸인 뒤 넘어지고 말에게 짓밟히기도 합니다.
말 위에서 곤봉으로 시위자의 등과 머리를 내리치는 진압 요원도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닷새 째 불법 이민자 추방 반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과 군의 진압 방식도 점점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불법 이민자 추방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위대에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미국 최대 육군 기지인 포트 브래그를 찾은 트럼프는 LA 시위대를 '동물' '폭도'로 부르며 초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들은 동물입니다. 그들은 성조기를 단지 불사를 뿐입니다. 성조기를 태운 자들은 1년 징역형을 받아야 합니다."
또 LA에 주방위군과 해병대 등 4700명의 군병력을 동원한 것은 정당하다며 이를 반대하는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LA 시장이 범죄 침입자들의 도시 점령을 돕고 있다고 맹비난 했습니다.
또 현지시각 14일 자신의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에서 시위가 있을 경우 강경하게 진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시위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은 엄청난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캐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법원에 트럼프 행정부의 LA 주 방위군 투입을 금지해달라고 긴급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양측의 의견을 듣는 심리 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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