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늘 작심한 듯 이재명 대통령 앞에서 재판 리스크 같이 민감한 사안에 대한 언급을 쏟아냈습니다.
이 대통령에게 "임기가 끝나고서라도 재판을 받겠다 약속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이 대통령 재판을 언급합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님께서 공직선거법이나 재판 중지법 등 민주당의 대통령 재판 관련 입법 추진에 제동을 거신 것은 다행이라고…"
김 위원장은 모든 사람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이 헌법의 가치라며, 이 대통령이 앞으로도 대통령 재판과 관련한 입법이 없을 것이란 점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임기가 끝난 뒤라도 재판을 받겠다는 약속도 함께 덧붙였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법부가 재판을 연기한다면 임기가 끝나고 재판을 받겠다는 것을 약속해 주신다면 민주공화국의 헌법 정신을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데…"
이달 말 일 비대위원장 임기가 끝나는 김 위원장은 애초 오늘 오찬의 참석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통합하자는 의미로 김 위원장 역시 초대하자는 뜻을 밝혔다" 라고 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김 위원장 발언에 힘을 보탰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대통령님 형사재판과 관련해서 혹여나 사법 체계를 흔들 수 있는 법안들 추진되는 데 대해서는 걱정하는 목소리가…"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이라며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고언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이은원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늘 작심한 듯 이재명 대통령 앞에서 재판 리스크 같이 민감한 사안에 대한 언급을 쏟아냈습니다.
이 대통령에게 "임기가 끝나고서라도 재판을 받겠다 약속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이 대통령 재판을 언급합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님께서 공직선거법이나 재판 중지법 등 민주당의 대통령 재판 관련 입법 추진에 제동을 거신 것은 다행이라고…"
김 위원장은 모든 사람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이 헌법의 가치라며, 이 대통령이 앞으로도 대통령 재판과 관련한 입법이 없을 것이란 점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임기가 끝난 뒤라도 재판을 받겠다는 약속도 함께 덧붙였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법부가 재판을 연기한다면 임기가 끝나고 재판을 받겠다는 것을 약속해 주신다면 민주공화국의 헌법 정신을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데…"
이달 말 일 비대위원장 임기가 끝나는 김 위원장은 애초 오늘 오찬의 참석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통합하자는 의미로 김 위원장 역시 초대하자는 뜻을 밝혔다" 라고 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김 위원장 발언에 힘을 보탰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대통령님 형사재판과 관련해서 혹여나 사법 체계를 흔들 수 있는 법안들 추진되는 데 대해서는 걱정하는 목소리가…"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이라며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고언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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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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