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재산 증식 논란과 관련해 출판기념회에서 받았다는 현금에 집중하며, 수입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에선 '죄 없는 자, 돌을 던지라'며 국민의힘도 출판기념회 신고 누락했다 역공에 나섰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출판기념회 수입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출판기념회로 얻은 수억 원대 현금 수입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단 겁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판기념회 2번, (빙부상, 결혼식) 4개의 이벤트에 6억이면 하나당 1억 5천만 원 정도의 현금이 오고 간 것이고, (재산 신고 전) 한두 달 만에 수억 원을 다 소진했다는 것도 말이 안되죠."
주 의원은 출판사와 국세청에 책 판매부수와 수입 액수를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자를 겨냥한 소위 '검은봉투법'도 발의했습니다.
출판기념회로 얻은 수익 내역을 보고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겠단 겁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도 출판기념회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있다고 역공에 나섰습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인 이종배 의원을 비롯해서 권영세, 윤상현, 박수영, 조배숙 등 국민의힘 의원 37명은 출판기념회 소득을 누락했습니다."
박찬대 의원도 SNS를 통해 '너희 중에 죄 없는 자, 돌을 던져라'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면서, "김 후보자에게도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야당의 비난은 정당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황명선 의원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찰이 김 후보자 수사에 착수한 건 유례없는 정치 개입"이라며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이혜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재산 증식 논란과 관련해 출판기념회에서 받았다는 현금에 집중하며, 수입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에선 '죄 없는 자, 돌을 던지라'며 국민의힘도 출판기념회 신고 누락했다 역공에 나섰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출판기념회 수입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출판기념회로 얻은 수억 원대 현금 수입을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단 겁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판기념회 2번, (빙부상, 결혼식) 4개의 이벤트에 6억이면 하나당 1억 5천만 원 정도의 현금이 오고 간 것이고, (재산 신고 전) 한두 달 만에 수억 원을 다 소진했다는 것도 말이 안되죠."
주 의원은 출판사와 국세청에 책 판매부수와 수입 액수를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자를 겨냥한 소위 '검은봉투법'도 발의했습니다.
출판기념회로 얻은 수익 내역을 보고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겠단 겁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도 출판기념회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있다고 역공에 나섰습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인 이종배 의원을 비롯해서 권영세, 윤상현, 박수영, 조배숙 등 국민의힘 의원 37명은 출판기념회 소득을 누락했습니다."
박찬대 의원도 SNS를 통해 '너희 중에 죄 없는 자, 돌을 던져라'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면서, "김 후보자에게도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야당의 비난은 정당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황명선 의원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찰이 김 후보자 수사에 착수한 건 유례없는 정치 개입"이라며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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