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행선을 달리던 의정갈등이 1년 4개월 만에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빅3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복귀 의사를 밝히며 정부에 손을 내민 건데요,
강경 투쟁을 이끌어왔던 박단 전공의 대표도 오늘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대와 서울아산, 세브란스 등 이른바, '빅3' 병원 전공의 비대위가 복귀 의사를 내비치며 정부에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함께 해답을 찾을 준비가 돼 있다"며 "정부가 의료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패키지 재검토 등 3가지를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오늘 성명에는 빅3 뿐만 아니라 고려대의료원 전공의들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도 의정 갈등 해결에 진척이 없자 강경 투쟁보다는 대화 협상론이 힘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채널A에 "전공의 다수가 오는 9월 모집 때 병원으로 돌아가겠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의대교수단체도 이러한 분위기 변화에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최창민 /전국의대교수비대위 위원장]
"(정부가) 바뀐 상황에서는 이쪽(의료계)도 조직을 정비해 대화를 그래도 시도해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정부도 좀 다른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강경 투쟁을 이끌어 온 박단 전공의 대표는 오늘 전공의 대표 등 모든 자리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방성재
평행선을 달리던 의정갈등이 1년 4개월 만에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빅3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복귀 의사를 밝히며 정부에 손을 내민 건데요,
강경 투쟁을 이끌어왔던 박단 전공의 대표도 오늘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대와 서울아산, 세브란스 등 이른바, '빅3' 병원 전공의 비대위가 복귀 의사를 내비치며 정부에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함께 해답을 찾을 준비가 돼 있다"며 "정부가 의료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패키지 재검토 등 3가지를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오늘 성명에는 빅3 뿐만 아니라 고려대의료원 전공의들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도 의정 갈등 해결에 진척이 없자 강경 투쟁보다는 대화 협상론이 힘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채널A에 "전공의 다수가 오는 9월 모집 때 병원으로 돌아가겠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의대교수단체도 이러한 분위기 변화에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최창민 /전국의대교수비대위 위원장]
"(정부가) 바뀐 상황에서는 이쪽(의료계)도 조직을 정비해 대화를 그래도 시도해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정부도 좀 다른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강경 투쟁을 이끌어 온 박단 전공의 대표는 오늘 전공의 대표 등 모든 자리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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