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신공 vs 잡기술, 누구 얘기인가요?
A. 인사청문회 대상인 김민석 후보자만큼 요즘 유명해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이야기인데요.
민주당이 요즘 김 후보자 저격수 주 의원만 때리는 전략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박원석 / 전 국회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청문회) 메신저 공격은 조금 이제 이번에 새로 보이는 신공이죠. 국민의힘이 자초한 측면이 있어요. 스피커가 주진우 의원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딱 싱글 아웃되는 거 아니에요."
[김근식 /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주진우를 공격해서 그 어린 20대 아들이 7억 예금이 있다고 공격하는 건 너무 유치한 잡기술이지, 잡기술. 신공이 아니고."
Q. 그러고보면, 자료 안 내고 버티기, 모른다고 잡아떼기 이런 게 청문회 기존 전략인데, 검증하는 의원을 공격하는 건 새로운 전략이긴 해요.
A. 민주당, 오늘 청문회에서도 은근슬쩍 주 의원을 겨냥하면서 날카로운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어떤 분은 급성 간염으로 군대 면제받고…."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제 얘기를 언급하신 거죠? 아닙니까?"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말할 수 없어요."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오늘)]
"남이 치료받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그렇게 할 수가 없는 겁니다."
[현장음]
"사과하세요."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급성 간염으로 빨리 치료돼서 군대 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는 제 나름의 판단이 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오늘)]
"본인이 어떻게 알아요, 그걸!"
Q. 사실 청문회는 고위공직자 검증하는 자리이지, 질문하는 청문위원 검증하는 자리는 아니죠.
국민의힘에선 이런 자조섞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근식 /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우리 당에 요즘 그런 거 할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까 주진우 의원만 돋보이는 거죠."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성정우 디자이너
A. 인사청문회 대상인 김민석 후보자만큼 요즘 유명해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이야기인데요.
민주당이 요즘 김 후보자 저격수 주 의원만 때리는 전략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박원석 / 전 국회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청문회) 메신저 공격은 조금 이제 이번에 새로 보이는 신공이죠. 국민의힘이 자초한 측면이 있어요. 스피커가 주진우 의원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딱 싱글 아웃되는 거 아니에요."
[김근식 /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주진우를 공격해서 그 어린 20대 아들이 7억 예금이 있다고 공격하는 건 너무 유치한 잡기술이지, 잡기술. 신공이 아니고."
Q. 그러고보면, 자료 안 내고 버티기, 모른다고 잡아떼기 이런 게 청문회 기존 전략인데, 검증하는 의원을 공격하는 건 새로운 전략이긴 해요.
A. 민주당, 오늘 청문회에서도 은근슬쩍 주 의원을 겨냥하면서 날카로운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어떤 분은 급성 간염으로 군대 면제받고…."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제 얘기를 언급하신 거죠? 아닙니까?"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말할 수 없어요."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오늘)]
"남이 치료받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그렇게 할 수가 없는 겁니다."
[현장음]
"사과하세요."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급성 간염으로 빨리 치료돼서 군대 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는 제 나름의 판단이 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오늘)]
"본인이 어떻게 알아요, 그걸!"
Q. 사실 청문회는 고위공직자 검증하는 자리이지, 질문하는 청문위원 검증하는 자리는 아니죠.
국민의힘에선 이런 자조섞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근식 /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우리 당에 요즘 그런 거 할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까 주진우 의원만 돋보이는 거죠."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성정우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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