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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또 서울구치소 찾은 민주당…‘끝까지 본다’

2025-08-11 19:51 정치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민주당 의원들 오늘 또 서울구치소를 갔어요. 장경태 의원, 뭘 끝까지 봐요?

A.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거부 영상을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지난달에도 민주당, 구치소가 특혜 주고 있다며 항의 방문했었죠.

오늘은 더 거칠게 몰아붙였는데요.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국회 법사위원의 요구에 대해서, <피감기관> 아니세요?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마이크 시설부터 해서!! 장난하세요? 총무과장님? 마이크랑 다 있었는데 왜 다 치우셨어요?

[김현우 / 서울구치소장 (오늘)]
그때는 예산을 받아서 방송 설비를 특별히 한…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제가 법사위 예결소위 위원장이에요. 예산안 제가 확인해요. 결산 심사도 제가 할 거고

Q. 국회의원들 오는데 준비도 안했냐는 거네요. 윤 전 대통령 체포 시도 당시 영상 그래서 봤어요?

A. 민주당은 '끝까지 보겠다' 엄포놨지만, 구치소는 정보공개 관련 법률을 이유로 CCTV와 바디캠 모두 보여주지 않았는데요.

지난 번도 빈손으로 돌아갔던 민주당, 오늘 구치소장에 이런 으름장도 놨습니다.

[김현우 / 서울구치소장 (오늘)]
저는 30년 동안 근무하면서 그런(징벌하는) 사례도 없는 것으로…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자 소장님 자 우리가 놀러 왔습니까? 저희가 놀러 왔어요? 소장님 얼굴 보러 왔습니까?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이 / 물어보러 온 겁니다.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진짜 나중에 두고보세요.

구치소는 전직 대통령을 물리력까지 써서 끌어내라는 상황 자체가 최초다,

민주당은 국회의 영상 열람 요구를 거부하는 건 최초다, 서로 주장했는데요.

이런 상황 자체가 국민들에게는 참 씁쓸한 일입니다. (씁쓸한일)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천민선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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