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 우현기 기자 나왔습니다.
Q1. 우 기자, 내일이 광복 80주년이잖아요. 광복절이면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독립운동가들이 떠오르는데요. 이분들 목소리를 AI로 재현을 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광복절하면 애국가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국내 한 통신사가 독립영웅들이 함께 부른 애국가를 AI 기술로 만들어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SK텔레콤 제작 영상]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방금 들으셨듯이 유관순 열사와 윤봉길 의사, 김구 선생의 목소리를 애국가 속에서 재현한 건데요.
통신사 측은 독립 영웅들의 후손들의 목소리로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Q2. 독립영웅들이 부른 애국가라고 하니 마음이 더 뭉클해지는 것 같네요. 1945년 광복이 찾아왔을 당시 시민들의 첫 함성도 AI기술로 재현이 됐다고요?
한 국내 제과업체가 국가보훈부와 함께, 1945년 8월 광복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함성을 AI 기술로 복원한 겁니다.
당시 서울역 앞에 모인 8만 명의 함성이 어땠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빙그레-국가보훈부 제작 영상]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업체 측은 이 함성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역사적 고증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날씨라든지, 현장에 있던 인파 규모는 물론이고요.
옛날 옷이나 신발 소리, 운행했던 버스나 자동차까지 소리의 단서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Q3. 목소리 뿐만 아니라, 사진 속 독립영웅들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도 바꾸고 있죠?
한 국내 통신사가 영화 속 실존 독립운동가들을 기존 포스터와 함께 재구성한 AI 영상을 공개한 건데요.
윤동주 시인이나 김구 선생 등을 모티브로 한 영화 포스터 옆에, 이들이 걸어나오는 모습이 보이죠.
AI 기술로 실존 독립영웅들에 움직임을 불어넣어서, 영화 속 인물들에 생동감을 더한 겁니다.
Q4. AI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하는 거 같아요. 우리 정부에서도 지금 '국가대표 AI'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요?
네 영국 토터스 미디어 세계 AI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AI 기술력 6위인데요.
1,2위인 미국과 중국과는 양적 질적 격차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한국형 독자 AI 모델 개발을 추진할 정예팀을 뽑은 겁니다.
이른바 AI 국가대표 프로젝트에는 모두 5팀이 뽑혔는데요.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NC AI, 업스테이지입니다.
정부는 총 5300억원을 지원하고요.
오픈 AI를 포함한 글로벌 프런티어급 모델의 95% 이상 성능 달성이 목표입니다.
5개팀은 6개월마다 평가를 통해 2027년까지 최종 2팀만 살아남는 서바이벌 경쟁을 하게 됩니다.
Q5. 그렇군요.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 5개 각 팀의 강점, 경쟁력도 소개해주시죠?
네 정부가 뽑은 AI 국가대표 5개팀은 각자 무기가 다른데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이나 음성, 이미지, 영상을 모두 이해하고 생성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요.
업스테이지는 유일한 스타트업답게 고효율 경량 AI 모델을 앞세웁니다.
SK텔레콤은 AI에 필요한 부품부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챙겨 더 효율적인 AI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NC AI는 제조·금융 등 산업 특화 AI에 초점을 맞추고요.
LG AI연구원은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 대비 100% 이상 성능의 K-엑사원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전문가들은 5개팀의 기술력 차이는 크지 않다면서, 관건은 일상에 깊이 파고드는 AI 서비스를 제시하는 팀이 승리할걸로 보고 있는데요.
과연 최종 2개팀은 누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 우현기 기자 나왔습니다.
Q1. 우 기자, 내일이 광복 80주년이잖아요. 광복절이면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독립운동가들이 떠오르는데요. 이분들 목소리를 AI로 재현을 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광복절하면 애국가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국내 한 통신사가 독립영웅들이 함께 부른 애국가를 AI 기술로 만들어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SK텔레콤 제작 영상]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방금 들으셨듯이 유관순 열사와 윤봉길 의사, 김구 선생의 목소리를 애국가 속에서 재현한 건데요.
통신사 측은 독립 영웅들의 후손들의 목소리로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Q2. 독립영웅들이 부른 애국가라고 하니 마음이 더 뭉클해지는 것 같네요. 1945년 광복이 찾아왔을 당시 시민들의 첫 함성도 AI기술로 재현이 됐다고요?
한 국내 제과업체가 국가보훈부와 함께, 1945년 8월 광복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함성을 AI 기술로 복원한 겁니다.
당시 서울역 앞에 모인 8만 명의 함성이 어땠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빙그레-국가보훈부 제작 영상]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업체 측은 이 함성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역사적 고증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날씨라든지, 현장에 있던 인파 규모는 물론이고요.
옛날 옷이나 신발 소리, 운행했던 버스나 자동차까지 소리의 단서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Q3. 목소리 뿐만 아니라, 사진 속 독립영웅들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도 바꾸고 있죠?
한 국내 통신사가 영화 속 실존 독립운동가들을 기존 포스터와 함께 재구성한 AI 영상을 공개한 건데요.
윤동주 시인이나 김구 선생 등을 모티브로 한 영화 포스터 옆에, 이들이 걸어나오는 모습이 보이죠.
AI 기술로 실존 독립영웅들에 움직임을 불어넣어서, 영화 속 인물들에 생동감을 더한 겁니다.
Q4. AI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하는 거 같아요. 우리 정부에서도 지금 '국가대표 AI'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요?
네 영국 토터스 미디어 세계 AI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AI 기술력 6위인데요.
1,2위인 미국과 중국과는 양적 질적 격차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한국형 독자 AI 모델 개발을 추진할 정예팀을 뽑은 겁니다.
이른바 AI 국가대표 프로젝트에는 모두 5팀이 뽑혔는데요.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NC AI, 업스테이지입니다.
정부는 총 5300억원을 지원하고요.
오픈 AI를 포함한 글로벌 프런티어급 모델의 95% 이상 성능 달성이 목표입니다.
5개팀은 6개월마다 평가를 통해 2027년까지 최종 2팀만 살아남는 서바이벌 경쟁을 하게 됩니다.
Q5. 그렇군요.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 5개 각 팀의 강점, 경쟁력도 소개해주시죠?
네 정부가 뽑은 AI 국가대표 5개팀은 각자 무기가 다른데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이나 음성, 이미지, 영상을 모두 이해하고 생성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요.
업스테이지는 유일한 스타트업답게 고효율 경량 AI 모델을 앞세웁니다.
SK텔레콤은 AI에 필요한 부품부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챙겨 더 효율적인 AI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NC AI는 제조·금융 등 산업 특화 AI에 초점을 맞추고요.
LG AI연구원은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 대비 100% 이상 성능의 K-엑사원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전문가들은 5개팀의 기술력 차이는 크지 않다면서, 관건은 일상에 깊이 파고드는 AI 서비스를 제시하는 팀이 승리할걸로 보고 있는데요.
과연 최종 2개팀은 누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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