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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배현진 수술

2025-08-17 19:47 정치

[앵커]
Q. 여랑야랑 남영주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누가 수술을 했다는 겁니까?

바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지난해 초 피습 사건 기억하시나요?

한 중학생이 여러 번 배 의원의 머리를 내리쳤었죠.

당시 봉합 수술을 받고 한 달만에 복귀했습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지난해 2월)]
"아직 말끔하진 않아요. 컨디션이 완전히 좋다고 할 수는 없는데, 그래도 병원에서 치료 너무 꼼꼼하게 해주시고요. 잘 낫고 있습니다."

[현장음(지난해 2월)]]
"배현진! 배현진! 배현진!"

Q. 그런데 또 다칠 일이 있었나요? 왜 수술을 받았죠?

그 후 후유증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측근에 물어보니, 어지럼증과 두통은 물론이고 중간중간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고요.

원인을 도통 알 수 없어 여러 병원을 다녔대요.

결국, 서울 한 대학병원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뇌 내부 뼈가 일부 파손된 점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Q. 그럼 꽤 큰 수술이었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이번 달 초 수술을 잘 마쳤고요.

현재 퇴원은 했지만 거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의정 활동이 지장 받는 거죠.

정치 테러, 신체에 해도 끼쳤지만 좁게는 지역구 주민들, 넓게는 국민들까지 피해를 받는 셈이죠.

결코 재발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구성: 남영주 기자, 김나연 작가
연출·편집: 여서희 PD·이지은 AD
디자이너: 박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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