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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분에 넘치는 사랑

2025-08-17 19:50 정치

[앵커]
Q. [마지막 주제] 보겠습니다. 윤미향 전 의원의 얼굴이 보이네요. 무엇이 분에 넘친다는 걸까요?

바로 "사랑"입니다.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윤미향 전 의원, SNS에 또 글을 올렸습니다.

"촛불시민들의 내란세력 청산 요구하는 투쟁 덕분에 저의 오늘이 가능한지도 모르겠다"고요.

"분에 넘치는 <사랑>이 참 고맙다"고도 남겼습니다.

Q. 아, 분에 넘치는 사랑이 고맙다, 사과나 반성은 없었군요?

네, 맞습니다.

야당은 곧바로 비판했습니다.

공개 행보할 때가 아니라, 조용히 칩거하고 반성하는 게 올바른 태도라고요.

후원금도 얼른 반환하라고 했습니다.

[최은석 /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 먼저 반성하고 본인이 반납해야 할 금액에 대해서 먼저 국고로 반납하는 것, 이게 본인이 지금 가져야 할 그런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말도 안 되고 후안무치의 극치다."

Q. 후원금도 현재 반납하지 않고 있군요.

네, 조국 전 대표 사면을 두고도 여당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사면까지는 오케이"지만 "사면을 입시비리의 용서로 이해하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요.

유죄가 엄연히 인정됐는데도 사면 받았다고 해서 유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죠.

사면은 명백히 특혜를 받은 건데, 마치 국민의 뜻인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착각금물)

구성: 남영주 기자, 김나연 작가
연출·편집: 여서희 PD·이지은 AD
디자이너: 박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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