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무더위 뚫고 216만 명 즐겼다…대전 0시 축제

2025-08-22 13:04 사회

[앵커]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전 0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210만 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으며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김대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도심이 거대한 무대가 됐습니다.

화려한 퍼레이드가 열리는 거리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가상현실세계에 흠뻑 빠졌습니다.

지난 8일 개막한 대전 0시 축제는 중앙로 일대 1.5㎞ 구간을 과거과 현재, 미래존으로 구역을 나눠 시민참여형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안현희 / 충남 계룡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조금 조금씩 있어서 아이가 되게 귀엽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축제의 또 다른 주역은 대전시 마스코트 꿈돌이, 라면부터 호두과자까지 각종 굿즈가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꿈돌이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엔 53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하은주/ 대전 서구]
"대전이라고 하는 곳을 이렇게 확실하게 알릴 수 있는 이런 귀여운 마스코트 같은 것들도 오랜만에 보고 활기차고 기분도 참 좋습니다."

축제장소 한 켠에는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씨패밀리존이 마련됐는데요.

무더운 날씨에도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9일 동안 216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장우 / 대전시장]
"무대 설계나 콘텐츠 내용을 대폭 또 개선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그리고 또 경험하고 함께 즐길 거리가 많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축제로 총 44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차태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