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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은 각하된다”…TK의원 대구에 총집결
2017-02-26 19:18 뉴스A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집회가 열렸습니다.

청주에서는 태극기 집회를 반대하는 남성이 태극기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싸우자!""탄핵은 각하된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고영태 씨가 꾸민 계략에 박근혜 대통령이 빠져들었다며 국회와 특검을 비난했습니다.

[배유미 기자]
"집회 참가자들은 대통령 탄핵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오히려 국회를 해산하고 특검을 구속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조원진 의원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비난하며 대구 경북지역이 대통령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원진 / 자유한국당 의원]
"문재인 씨는 또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보수를 불살라 버리겠다'. 여러분 대구 경북은 보수의 성지 아닙니까."

제주시에서도 수백명이 모여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를 열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선 집회에 반발한 20대 남성이 바닥에 있던 태극기를 불태우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저 옆에서 젊은 친구가 태극기를 불질렀습니다. 그래서 경찰한테 국기법 위반이니까 처리해라…"

이 남성은 태극기를 탄핵반대 집회에 사용해선 안된다고 생각해 시너로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촬영 - 김건영,김한익,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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