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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에 사업장도 창업자금도 드려요
2017-10-21 19:51 뉴스A

저희 채널A는 사회적 기업이 청년 일자리의 보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사회적 기업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소개합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민섭 씨는 회사 생활을 관둔 뒤 작년 3월부터, 어르신들의 자서전을 출판하는 사회적 기업을 차렸습니다.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지난 인생을 회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그의 가장 중요한 임무.

[윤영길 / 서울 양천구]
“쑥스럽기도 하고 내가 자서전을 낼 수 있는 행적이 아무것도 없지 않나..얘기를 나누다 보니 새롭게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박수유 기자]
“어르신들을 인터뷰해 이렇게 자서전을 만드는데요. 올해에만 마흔 분의 인생을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민섭 / ‘M' 출판대행사 대표]
“(보통은)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은 뿌리를 다질 수 있게끔 좋은 의미를 갖고 하는 사업이 장기적으로도 생존할 수 있게 그런 부분을 코칭을 많이 해주셔서…”

이 씨처럼 사회적 기업 창업을 꿈꾸는 이들은 전국 21개 기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 공간 제공과 밀착 멘토링, 창업 자금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송아영 / ‘H' 재단 매니저]
“밀착 인큐베이팅하는 이유는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하려면 어느 정도의 친분, 신뢰가 있어야 하다보니 그런 쪽의 멘토링을 특화해서..”

정부가 전폭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의 보고로 기능할 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이호영
영상편집: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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