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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 같지 않은 美 중간선거…대북정책 향방은?
2018-11-06 19:26 뉴스A

이번 선거 결과는 남일 같지 않는 선거입니다.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트럼프의 대북정책에 대한 의회의 감시와 견제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황규락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일 직전까지 경합 지역을 돌며 유세를 펼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더 많은 일자리와 더 적은 범죄를, 민주당은 더 많은 범죄와 더 적은 일자리를 의미합니다."

승부는 초박빙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는 경합주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캘리포니아는 민주당이 하원의원을 탈환하기 위한 교두보로 여기고 있는 곳인데요. 현재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는 7개 경합 지역을 민주당이 모두 되찾아올 경우. 하원 과반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하원을 민주당에 내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는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북핵 문제에 있어선, 민주당도 강경한 입장이어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우정엽 /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실장]
"대북정책을 바꾼다기보다는 대북정책을 비롯한 많은 정책 부분에서 의회의 견제와 감시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

선거 윤곽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5시 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조영웅(VJ)
영상편집 : 민병석
그래픽 :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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