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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미국 중간선거…“2030 투표율이 관건”
2018-11-06 19:22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인 중간선거가 조금 전 미국 동부에서 시작됐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북한 비핵화건, 중국과 해 온 무역전쟁이건, 일방통행으로 특징 지워지는 그의 통치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기느냐 지느냐는 젊은층 2030세대의 투표율이 관건입니다.

초박빙이어서 결과 예측이 어렵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조지아주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월요일 오전이지만 유세장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민주당 지지자들]
"스테이시! 스테이시! 스테이시!"

승리를 기원하는 지지자들.

[민주당 지지자들]
"승리는 우리 것! 우리 것! 우리 것!"

뜨거운 환호성만큼 취재 열기 또한 뜨겁습니다.

"첫 여성 흑인 주지사에 도전한 에이브럼스 후보의 선거 유세장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지지자들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를 외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데요. 내일 미국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 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관건은 투표율. 민주당 성향의 밀레니얼 2030세대의 사전 투표율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중간 선거 투표율이 대선보다 낮은 ‘고질병’을 앓아온 민주당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 민주당 주지사 후보]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압도적인 투표로 보여줘야만 합니다."

투표 독려 총력전엔 민주당 지지 할리우드 스타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브래드 피트]
"사전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다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11월 6일 꼭 투표하시고 당신의 권리를 행사하세요."

현재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이 공화당을 소폭 앞서고 있는 가운데. 하원에선 민주당의 상원에선 공화당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막판 지지층 결집을 통한 투표율이 최종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미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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