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이 생일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별열차 편으로 오늘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4번째 방중입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이어서 방중 목적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 육군참모총장을 불러내 논란이 됐던 청와대 행정관이 같은 날 여석주 '전' 국방정책실장도 따로 만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민간인 신분이었던 여 실장은 한 달여 뒤에 국방정책실장에 발탁됐습니다. 정 전 행정관은 군 인사들과 저녁 술자리도 함께 했습니다.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최측근인 노영민 주중대사를 임명했습니다.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의원,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임명했습니다.

4. 국민은행 노조가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일부 은행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노조 측은 추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5.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이 해외 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사건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예천에선 연수를 갔던 의원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6. 반도체 업계 호황이 끝나면서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대폭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