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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채널A 아침뉴스 브리핑

2017-04-04 07:08 정치

[리포트]
1. 검찰이 오늘 구속 이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합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출장 조사는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21년 여만입니다.

2.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시각, 최순실 씨는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한 첫 정식 재판을 받습니다. 삼성의 정유라 승마 지원과 관련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3. 문재인 전 대표가 누적 득표율 57%를 기록하며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대선후보로서 첫 일정으로 국립 현충원과 김해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4. 국민의당은 오늘 대전 등 충청권 경선을 마지막으로 대선후보를 확정합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최종 후보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5.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객차 안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폭발이 테러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6. 검찰이 모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하기로 하고 오늘 이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조사과정에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7.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해 지난 1월 일본으로 돌아갔던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가 80여 일만에 서울로 돌아옵니다. 대선 정국 대비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8. 강도 강간혐의로 검찰청사에서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피의자가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조사과정에서 화장실 창문을 통해 건물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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