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년 전에도 이랬는데,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풍경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 술판이 벌어졌습니다.
아예 간이 테이블까지 펼쳐놨는데요.
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고속도로 휴게소.
수십 명의 사람들이 주차장에 테이블을 펴놓고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일부 테이블엔 소주병도 놓여있습니다.
그제 오전 버스 두 대를 타고 휴게소에 온 단체관광객들입니다.
한 누리꾼이 술자리 사진을 올리면서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술자리가 벌어진 휴게소를 가봤습니다.
취식과 음주를 하지 말라는 현수막이 붙었지만, 경고가 무색하게 술자리는 비일비재합니다.
시원해지는 가을철, 주말 오전이면 더 잦아집니다.
경찰도 불러봤지만 나아지는 게 없습니다.
[휴게소 관계자]
"'너희가 뭔데 그러냐?’경찰도 불러보고 했거든요. 근데 경찰에서 와서도 특별히 뭐 하지 마시라 드시지 마시라고는 하는데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는 것 같더라고요."
지난 2023년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놓고 술판을 벌인 관광객들이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현장음(당시 현카)]
"지우세요. 지우시라고! 우리가 수십 년간 해온 거니까, 계속 밥을 먹을 거지만."
휴게소 주차장에서 음주와 취식행위를 제재하는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현재로선 자체 캠페인이나 계도 외엔 별 방법이 없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오현석
영상편집 : 허민영
2년 전에도 이랬는데,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풍경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 술판이 벌어졌습니다.
아예 간이 테이블까지 펼쳐놨는데요.
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고속도로 휴게소.
수십 명의 사람들이 주차장에 테이블을 펴놓고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일부 테이블엔 소주병도 놓여있습니다.
그제 오전 버스 두 대를 타고 휴게소에 온 단체관광객들입니다.
한 누리꾼이 술자리 사진을 올리면서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술자리가 벌어진 휴게소를 가봤습니다.
취식과 음주를 하지 말라는 현수막이 붙었지만, 경고가 무색하게 술자리는 비일비재합니다.
시원해지는 가을철, 주말 오전이면 더 잦아집니다.
경찰도 불러봤지만 나아지는 게 없습니다.
[휴게소 관계자]
"'너희가 뭔데 그러냐?’경찰도 불러보고 했거든요. 근데 경찰에서 와서도 특별히 뭐 하지 마시라 드시지 마시라고는 하는데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는 것 같더라고요."
지난 2023년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놓고 술판을 벌인 관광객들이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현장음(당시 현카)]
"지우세요. 지우시라고! 우리가 수십 년간 해온 거니까, 계속 밥을 먹을 거지만."
휴게소 주차장에서 음주와 취식행위를 제재하는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현재로선 자체 캠페인이나 계도 외엔 별 방법이 없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오현석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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