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실이 처음으로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역대 정부 최초라는 데요.
어디에 썼는지, 홍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이 역대 정부 최초로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6월부터 3개월간, 특활비는 총 4억 6422만 원, 업무추진비는 9억 7838만 원 집행됐습니다.
특활비 집행 내역을 분석해보니, 외교 안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1억 5800만 원 가장 많이 썼습니다.
인사 검증이나 공직 비위 조사 등 정보 수집 업무에도 9700만 원이 쓰였습니다.
위로금 명목으로 5200만 원이 지출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 검증 땐 외부 인사들 만나 세평 듣느라 경비가 나간다"며 "위로금 대상은 취약계층이나 국가유공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업무 추진비는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 경비에 3억 5천여만 원이, 간담회 다과 비용으로 2억 7900만 원이 지출됐습니다.
대통령 기념품이나 명절선물 구매비로도 3억 4000만 원이 쓰였습니다.
대통령실은 분기별로 특활비 집행 내역 공개를 검토 중입니다.
다만 보안상 이유로 누가 어디에 썼는지 주체와 장소가 거의 담기지 않아 감시나 검증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이희정
대통령실이 처음으로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역대 정부 최초라는 데요.
어디에 썼는지, 홍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이 역대 정부 최초로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6월부터 3개월간, 특활비는 총 4억 6422만 원, 업무추진비는 9억 7838만 원 집행됐습니다.
특활비 집행 내역을 분석해보니, 외교 안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1억 5800만 원 가장 많이 썼습니다.
인사 검증이나 공직 비위 조사 등 정보 수집 업무에도 9700만 원이 쓰였습니다.
위로금 명목으로 5200만 원이 지출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 검증 땐 외부 인사들 만나 세평 듣느라 경비가 나간다"며 "위로금 대상은 취약계층이나 국가유공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업무 추진비는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 경비에 3억 5천여만 원이, 간담회 다과 비용으로 2억 7900만 원이 지출됐습니다.
대통령 기념품이나 명절선물 구매비로도 3억 4000만 원이 쓰였습니다.
대통령실은 분기별로 특활비 집행 내역 공개를 검토 중입니다.
다만 보안상 이유로 누가 어디에 썼는지 주체와 장소가 거의 담기지 않아 감시나 검증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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