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임종인 정보보호대학원 명예교수와 함께 이번 사태 짚어보겠습니다.
1. 사고에 대비한 백업은 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왜 곧바로 백업 서버를 가동지키지 못한 건가요?
시스템 이중화되어 있어야 하는데, 시스템 이중화가 안돼어있어서. 단순 데이터 이중화로는 실질적으로 백업이 될 수가 없는 구조.
2. 백업된 것을 작동시키는 시스템 구축이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어렵다. 돈도 많이 들고, 실제로 계속 업데이트도 해줘야 함. 인력도 있어야함. 백업센터라는 건물만 지어놓고 예산 없다고 하고, 그동안 가동을 안했는데 고쳐야할 부분.
3. 정부가 공언했던 3시간 내 복구, 왜 안 된 건가요?
그들이 생각하는 3시간은 일반 청, 공공기관을 생각한거 같음. 3시간만에 복구가 되려면 완전히 듀얼센터를 만들어서 유지해야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 정부기관은 듀얼센터가 없음. 무식하게 데이터 이중화만 하면 되는줄 알고 큰소리 친 것.
4. 화재 위험성이 큰 리튬이온 배터리가 이렇게 중요한 데이터 보관소에 있어도 되는 건가요? 다른 대안은 없습니까?
현재로선 없음. 전기차에 화재위험있음에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음. 충전율도 높고 시간이 지나도 충전도 잘되고 수명도 길어서 크기도 작아서 장점이 많기 때문. 리튬이온배터리 사용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결국 열폭주현상이라는 부분에 대한 위험 대책을 세워놨어야 하는 것.
5. 전동 드릴 사용했다는 내부 이야기 있어. 이에 대한 적절성.
전동드릴이라 하면 충격이 가해진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 비행기에서도 조그마한 배터리 잘못되면 화재가 나고 그럼. 그만큼 조그만한 충격이 가해져도 안됨. 그래서 그런걸 하는데 있어서 어떤 규칙이 다 잇을텐데 규칙을 갖다가 적용하지 않은거지 않을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6. 이번 사태, 사이버 공격 같은 국가 안보 측면에도 영향을 준다고 보시는지?
북한이라든지 적대세력이 봤을 때 한국 전체 정부가 마비된 상황. “한국 마비시키는 거 쉽네” 데이터 센터 라우터나 스위치 몇 개 장비에 악성코드 감염시켜버리면 정부 마비되겠네 라고 생각할 것. 즉, 국가 이미지는 물론이고 안보상 취약점이 생김.
7. 3년 전 카카오 먹통 사태를 겪고도 정부가 너무 안일했던 건 아닙니까?
정부가 진짜 안이했음. 잘모르겠으면 1등하는 애들 따라했어야 함. 영국이나 미국이나 선진국에선 어떻게 하고 있는지 벤치마킹했어야 함.
8. 가장 효과적은 대책은 무엇인가요?+ 데이터 선진국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과감한 민간과의 협업. 미국등 선진국의 벤치마킹을해서 과감하게 협업해야 함. 걸려있는 여러가지 법적 제제를 해결해야 함. 사이버 안보법이 없어서 제대로 된 국가 총력 체계가 안 갖춰져잇는데 이를 해결해야 함.미국 국방부 조차도 aws등과 협업하고 있음. 미국은 911사태때 무역센터 무너졌을때도 몇시간 후에 뉴저지에서 바로 백업이 됐었음.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백업을 못하고 있는 것.
9. 이번 화재가 난 곳과 비슷한 환경의 민간 시설이 많을 텐데 다른 곳은 안전한 겁니까?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가 굉장히 많이 있을 것. 배터리로 가장 많이 쓰이는게 리튬이온 배터리니까. 데이터센터를 민간기업들이 운영하는 곳들도 많은데, 이들은 정전에 대비. 정전에 대비할 때 ups라고 해서 무정전시스템이 있기도 함. 그래서 나름대로의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을 것으로 보임.
지금까지 임종인 교수였습니다.
1. 사고에 대비한 백업은 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왜 곧바로 백업 서버를 가동지키지 못한 건가요?
시스템 이중화되어 있어야 하는데, 시스템 이중화가 안돼어있어서. 단순 데이터 이중화로는 실질적으로 백업이 될 수가 없는 구조.
2. 백업된 것을 작동시키는 시스템 구축이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어렵다. 돈도 많이 들고, 실제로 계속 업데이트도 해줘야 함. 인력도 있어야함. 백업센터라는 건물만 지어놓고 예산 없다고 하고, 그동안 가동을 안했는데 고쳐야할 부분.
3. 정부가 공언했던 3시간 내 복구, 왜 안 된 건가요?
그들이 생각하는 3시간은 일반 청, 공공기관을 생각한거 같음. 3시간만에 복구가 되려면 완전히 듀얼센터를 만들어서 유지해야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 정부기관은 듀얼센터가 없음. 무식하게 데이터 이중화만 하면 되는줄 알고 큰소리 친 것.
4. 화재 위험성이 큰 리튬이온 배터리가 이렇게 중요한 데이터 보관소에 있어도 되는 건가요? 다른 대안은 없습니까?
현재로선 없음. 전기차에 화재위험있음에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음. 충전율도 높고 시간이 지나도 충전도 잘되고 수명도 길어서 크기도 작아서 장점이 많기 때문. 리튬이온배터리 사용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결국 열폭주현상이라는 부분에 대한 위험 대책을 세워놨어야 하는 것.
5. 전동 드릴 사용했다는 내부 이야기 있어. 이에 대한 적절성.
전동드릴이라 하면 충격이 가해진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 비행기에서도 조그마한 배터리 잘못되면 화재가 나고 그럼. 그만큼 조그만한 충격이 가해져도 안됨. 그래서 그런걸 하는데 있어서 어떤 규칙이 다 잇을텐데 규칙을 갖다가 적용하지 않은거지 않을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6. 이번 사태, 사이버 공격 같은 국가 안보 측면에도 영향을 준다고 보시는지?
북한이라든지 적대세력이 봤을 때 한국 전체 정부가 마비된 상황. “한국 마비시키는 거 쉽네” 데이터 센터 라우터나 스위치 몇 개 장비에 악성코드 감염시켜버리면 정부 마비되겠네 라고 생각할 것. 즉, 국가 이미지는 물론이고 안보상 취약점이 생김.
7. 3년 전 카카오 먹통 사태를 겪고도 정부가 너무 안일했던 건 아닙니까?
정부가 진짜 안이했음. 잘모르겠으면 1등하는 애들 따라했어야 함. 영국이나 미국이나 선진국에선 어떻게 하고 있는지 벤치마킹했어야 함.
8. 가장 효과적은 대책은 무엇인가요?+ 데이터 선진국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과감한 민간과의 협업. 미국등 선진국의 벤치마킹을해서 과감하게 협업해야 함. 걸려있는 여러가지 법적 제제를 해결해야 함. 사이버 안보법이 없어서 제대로 된 국가 총력 체계가 안 갖춰져잇는데 이를 해결해야 함.미국 국방부 조차도 aws등과 협업하고 있음. 미국은 911사태때 무역센터 무너졌을때도 몇시간 후에 뉴저지에서 바로 백업이 됐었음.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백업을 못하고 있는 것.
9. 이번 화재가 난 곳과 비슷한 환경의 민간 시설이 많을 텐데 다른 곳은 안전한 겁니까?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가 굉장히 많이 있을 것. 배터리로 가장 많이 쓰이는게 리튬이온 배터리니까. 데이터센터를 민간기업들이 운영하는 곳들도 많은데, 이들은 정전에 대비. 정전에 대비할 때 ups라고 해서 무정전시스템이 있기도 함. 그래서 나름대로의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을 것으로 보임.
지금까지 임종인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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