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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어색한 조우?

2025-09-28 19:51 정치

Q. [세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어색한 조우. 이진숙 위원장과 김현 민주당 의원 보이네요? 어제 방통위 폐지법 통과됐잖아요, 왜 만났나요?

공교롭게 겹친 기자회견 시간 때문입니다.

김 의원은 방통위 폐지를 추진했고 이 위원장은 거세게 반대해 왔죠,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오늘)]
"이번 법안은 저는 치즈 법령, 또 표적 법령이라 정의합니다."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오늘)]
"국민들과 필요한 이슈에 대해 소통하는…"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오늘)]
"왜 치즈 법령입니까? 너무나 구멍, 헛점이 많습니다."

Q. 김 의원, 눈길도 안 주네요, 회견 시간이 비슷했나봐요,

네, 이 위원장 회견 20분 뒤 김 의원 회견이 예정돼 있었거든요,

김 의원, 곧장 이 위원장의 치즈 발언 비판했습니다.

[김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치즈? 아, 역시 빵과 치즈를 좋아하는 방송통신위원장답습니다. 네, 와인도 드시면 좋겠습니다."

Q. 그런데 이 위원장은 왜 회견장 아닌, 로비에서 했나요?

네, 주말 기자회견장에선 국회의원 이외엔 이용할 수 없다는 국회 내부 규정 때문입니다.

이 위원장, 이것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오늘)]
"최민희 의원도 조금 뒤 딸 결혼식을 국회서 하던데, 자녀 결혼식 국회의원 행사 위해 주말에만 사용권을 주는 거 아닌지,"

서로 비판하는 것도 좋지만 서로 들을 건 들으면서 대안을 만들어 가는 모습 국민들은 기대하지 않을까요. (서로경청)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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