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종묘 맞은 편에 초고층 빌딩을 짓는다는 서울시의 재정비촉진 계획이 정치판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민주당은 오세훈 시장을 국민의힘은 김민석 총리를 띄우는 거라며 맞섰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묘 앞 재개발을 추진하려는 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태균 게이트의 화살을 피해가려는 의도적인 도발이라 저는 그렇게 보고요."
[조계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적인 문제들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금 악용하고 있지 않은가"
이명박 정부에서도 안 하려고 한 재개발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목적으로 추진한다는 겁니다.
[이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5선 도전에 어떤 정치적인 희생양으로 세계문화유산을 훼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하는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종묘에 대해서 왜 정치적으로 비춰져야 되는지 저는 몹시 당혹스럽습니다."
오 시장 캐치프레이즈 약자와의 동행이 아니라 업자와의 동행이라고도 비꼬았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신의 차기시장 그리고 대권놀음을 위해서 종묘를 제물로 바치겠단 것이겠습니까?"
국민의힘은 화살을 김민석 국무총리에게로 돌렸습니다.
지방선거에 관심이 있어서 정치적으로 제동을 거는 거란 겁니다.
[김승수 / 국민의힘 의원]
"총리까지 나서가지고 기자회견을 한 것이 실질적인 종묘에 대한 보전이라든지 이런 의도보다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해서"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지금 박원순 시장이 멈춰놓은 겁니다. 김민석 총리가 멈추고 싶은 겁니다. "
야권 관계자는 "수도권 집값 급등 악재 덮으려고 오 시장 견제로 종묘를 쓰는 것"이라며 "정부가 대놓고 김민석 총리를 밀어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이은원
서울 종묘 맞은 편에 초고층 빌딩을 짓는다는 서울시의 재정비촉진 계획이 정치판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민주당은 오세훈 시장을 국민의힘은 김민석 총리를 띄우는 거라며 맞섰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묘 앞 재개발을 추진하려는 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태균 게이트의 화살을 피해가려는 의도적인 도발이라 저는 그렇게 보고요."
[조계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적인 문제들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금 악용하고 있지 않은가"
이명박 정부에서도 안 하려고 한 재개발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목적으로 추진한다는 겁니다.
[이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5선 도전에 어떤 정치적인 희생양으로 세계문화유산을 훼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하는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종묘에 대해서 왜 정치적으로 비춰져야 되는지 저는 몹시 당혹스럽습니다."
오 시장 캐치프레이즈 약자와의 동행이 아니라 업자와의 동행이라고도 비꼬았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신의 차기시장 그리고 대권놀음을 위해서 종묘를 제물로 바치겠단 것이겠습니까?"
국민의힘은 화살을 김민석 국무총리에게로 돌렸습니다.
지방선거에 관심이 있어서 정치적으로 제동을 거는 거란 겁니다.
[김승수 / 국민의힘 의원]
"총리까지 나서가지고 기자회견을 한 것이 실질적인 종묘에 대한 보전이라든지 이런 의도보다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해서"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지금 박원순 시장이 멈춰놓은 겁니다. 김민석 총리가 멈추고 싶은 겁니다. "
야권 관계자는 "수도권 집값 급등 악재 덮으려고 오 시장 견제로 종묘를 쓰는 것"이라며 "정부가 대놓고 김민석 총리를 밀어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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