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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덕에…마이클 잭슨의 역주행

2025-11-11 19:54 문화,국제

[앵커]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이죠.

'스릴러'가 빌보트 싱글 차트에 올랐습니다.

40여년 전 발표된 곡이 역주행한 이유, 핼러윈 덕입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이번 주 빌보드 핫100 차트 톱10에 16년 전 사망한 '팝의황제' 마이클 잭슨의 이름이 박혔습니다. 

[빌보드 주간 예고]
"핼러윈이 지나고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가 톱 10을 차지했습니다."

1983년 제작된 '스릴러' 뮤직비디오에는 빨간 재킷을 입은 마이클 잭슨이 늑대인간, 좀비와 함께 춤추며 한밤의 공포를 그려냈습니다.

핼러윈에 딱인데 실제로 뉴욕,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선 핼러윈에 맞춰 스릴러의 군무를 따라 하는 '플래시몹'이 이어졌습니다.

[코피 미사 / 독일]
"마이클 잭슨 분위기가 제대로 나왔죠. 정말 즐겁고 멋졌어요."

빌보드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스트리밍 횟수가 전주보다 57% 많은 1400만 회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마이클 잭슨은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번 싱글차트 '톱 10'에 진입한 최초의 가수가 됐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거리에서 들려오는 머라이어 캐리 노래처럼 

[머라이어 캐리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나의 소원을 들어줘. 내가 크리스마스에 바라는 건 오직 너야."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도 핼러윈 때마다 차트를 뒤흔드는 시즌송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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