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차량들을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결국 숨졌는데요.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터널 내부가 차들로 꽉 막혔습니다.
차들은 비상등을 켜고 멈춰 섭니다.
갑자기 2차로에 있던 윙바디 트럭이 주변 차량들과 연이어 부딪힌 뒤 터널 벽을 들이받습니다.
트럭을 들이받은 대형 화물차도 앞으로 밀려옵니다.
사고 여파에 터널 내부는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25톤 화물차가 앞에 서있던 차량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12시 30분쯤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앞차를 몰던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았거나 졸음 운전 탓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종표 / 한국도로교통공단 교수]
"시속 60km로 주행하게 되면 1초만 시선이 떨어져도 약 16.6m 이동거리가 발생하고요, 즉 횡단보도 하나를 눈감고 지나가는 것과 똑같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은 전방주시 태만과 졸음 운전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허민영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차량들을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결국 숨졌는데요.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터널 내부가 차들로 꽉 막혔습니다.
차들은 비상등을 켜고 멈춰 섭니다.
갑자기 2차로에 있던 윙바디 트럭이 주변 차량들과 연이어 부딪힌 뒤 터널 벽을 들이받습니다.
트럭을 들이받은 대형 화물차도 앞으로 밀려옵니다.
사고 여파에 터널 내부는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25톤 화물차가 앞에 서있던 차량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12시 30분쯤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앞차를 몰던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았거나 졸음 운전 탓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종표 / 한국도로교통공단 교수]
"시속 60km로 주행하게 되면 1초만 시선이 떨어져도 약 16.6m 이동거리가 발생하고요, 즉 횡단보도 하나를 눈감고 지나가는 것과 똑같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은 전방주시 태만과 졸음 운전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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