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은 대장동 업자 중 한 명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법무부에 감찰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녹취록을 들어보면 위례 신도시라고 하는데, 그걸 검찰이 윗어르신들이라고 풀어 대통령 잘못으로 몰아갔다는 건데요.
정영학 녹취록, 이게 사실 대장동 사건이 터지게 된 시발점이기도 하거든요.
대장동 1심 재판부는 이 녹취록을 그대로 증거로 채택했는데, 뒤집을 수 있을까요?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사건 재판의 핵심 증거인 '정영학 녹취록'이 조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검찰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제거하기 위해 주요 진술을 날조했단 겁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증거와 진술이 왜곡 조작된 사실도 확인됐고, 이재명 대통령 사건이 정치적 의도 짙은 억지 조작 기소였다."
민주당은 처음 검찰에 제출된 정영학 녹취록 원본과 검찰이 자체적으로 만든 녹취록의 주요 핵심 단어가 다르단 점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건 몸통으로 이 대통령과 최측근인 정진상 전 실장을 엮기 위해 '재창이형'을 '실장님'으로, '위례신도시'를 '윗 어르신들'로 바꿨단 겁니다.
"'재창이 형'/'실장님'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위례 신도시'/ '윗 어르신들'이 다 해주겠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영학 녹취록은 대장동 사건의 시발점"이라며 "녹취록의 신빙성이 깨지면 수사는 뿌리부터 흔들리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남욱 변호사 등 관계자 재판 진술이 바뀌고 있는 만큼, 검찰의 조작 수사 주장을 더 밀어붙일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대장동 1심 재판부는 "정영학이 검찰에 제출한 녹음 파일은 원본 녹음 파일과 동일성, 무결성이 인정된다"며 녹취록의 조작 가능성은 없다고 봤습니다.
민주당은 법무부에 당시 수사팀에 대한 감찰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지균
민주당은 대장동 업자 중 한 명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법무부에 감찰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녹취록을 들어보면 위례 신도시라고 하는데, 그걸 검찰이 윗어르신들이라고 풀어 대통령 잘못으로 몰아갔다는 건데요.
정영학 녹취록, 이게 사실 대장동 사건이 터지게 된 시발점이기도 하거든요.
대장동 1심 재판부는 이 녹취록을 그대로 증거로 채택했는데, 뒤집을 수 있을까요?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사건 재판의 핵심 증거인 '정영학 녹취록'이 조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검찰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제거하기 위해 주요 진술을 날조했단 겁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증거와 진술이 왜곡 조작된 사실도 확인됐고, 이재명 대통령 사건이 정치적 의도 짙은 억지 조작 기소였다."
민주당은 처음 검찰에 제출된 정영학 녹취록 원본과 검찰이 자체적으로 만든 녹취록의 주요 핵심 단어가 다르단 점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건 몸통으로 이 대통령과 최측근인 정진상 전 실장을 엮기 위해 '재창이형'을 '실장님'으로, '위례신도시'를 '윗 어르신들'로 바꿨단 겁니다.
"'재창이 형'/'실장님'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위례 신도시'/ '윗 어르신들'이 다 해주겠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영학 녹취록은 대장동 사건의 시발점"이라며 "녹취록의 신빙성이 깨지면 수사는 뿌리부터 흔들리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남욱 변호사 등 관계자 재판 진술이 바뀌고 있는 만큼, 검찰의 조작 수사 주장을 더 밀어붙일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대장동 1심 재판부는 "정영학이 검찰에 제출한 녹음 파일은 원본 녹음 파일과 동일성, 무결성이 인정된다"며 녹취록의 조작 가능성은 없다고 봤습니다.
민주당은 법무부에 당시 수사팀에 대한 감찰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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