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혼자 살면 고기나 야채를 사놔도 다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이럴때 소분 모임 유용할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함께 모여 대용량 상품을 저렴하게 사고, 필요한 만큼만 나눠 갖는 건데요.
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의 창고형 마트 앞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살 물건들을 읊어 봅니다.
[임연수 / 서울 중랑구]
"저는 고기하고 빵하고 가금류."
[최 솔 / 서울 강북구]
"저는 고기랑 두바이 초콜릿."
쇼핑은 각자 담당한 물건들을
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임연수 / 서울 중랑구]
"정육이나 신선한 야채들 위주로 많이 구매하고 있어요."
시중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해 눈여겨 보았던 대용량 제과제품도 챙깁니다.
[최 솔 / 서울 강북구]
"여기서 사면 싸고, 대용량이어서 소분하기도 좋을 것 같아서요."
쇼핑이 모두 끝나면 물품을 나눠 갖는 소분 작업이 시작됩니다.
미리 준비한 용기에 각자 가져갈 만큼 식재료를 옮겨 담은 뒤 정산까지 마치면 모임은 끝납니다.
[최솔 / 서울 강북구]
"간식도 이제 많이 사 놓아서, 밖에 나갈 일이 없어서 좋을 것 같아요."
함께 물건을 구매한 뒤 현장에서 제품을 나눠 쓰는 '소분 모임'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저렴한 대용량 제품을 나눠 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영애 /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같이 쇼핑을 하러 가는 과정에서 좋은 제품도 소개받고, 경험도 같이 하고."
소분 모임이 인기를 끌면서, 식재료를 넘어 꽃이나 커피 원두 등으로 쇼핑 분야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김지향
혼자 살면 고기나 야채를 사놔도 다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이럴때 소분 모임 유용할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함께 모여 대용량 상품을 저렴하게 사고, 필요한 만큼만 나눠 갖는 건데요.
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의 창고형 마트 앞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살 물건들을 읊어 봅니다.
[임연수 / 서울 중랑구]
"저는 고기하고 빵하고 가금류."
[최 솔 / 서울 강북구]
"저는 고기랑 두바이 초콜릿."
쇼핑은 각자 담당한 물건들을
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임연수 / 서울 중랑구]
"정육이나 신선한 야채들 위주로 많이 구매하고 있어요."
시중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해 눈여겨 보았던 대용량 제과제품도 챙깁니다.
[최 솔 / 서울 강북구]
"여기서 사면 싸고, 대용량이어서 소분하기도 좋을 것 같아서요."
쇼핑이 모두 끝나면 물품을 나눠 갖는 소분 작업이 시작됩니다.
미리 준비한 용기에 각자 가져갈 만큼 식재료를 옮겨 담은 뒤 정산까지 마치면 모임은 끝납니다.
[최솔 / 서울 강북구]
"간식도 이제 많이 사 놓아서, 밖에 나갈 일이 없어서 좋을 것 같아요."
함께 물건을 구매한 뒤 현장에서 제품을 나눠 쓰는 '소분 모임'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저렴한 대용량 제품을 나눠 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영애 /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같이 쇼핑을 하러 가는 과정에서 좋은 제품도 소개받고, 경험도 같이 하고."
소분 모임이 인기를 끌면서, 식재료를 넘어 꽃이나 커피 원두 등으로 쇼핑 분야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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