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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일 다 만났다”…‘균형 외교’ 강조

2025-11-24 19:02 정치

[앵커]
이처럼 G20 회의 기간 한공간에 있어도 만나지 않은, 중국과 일본 정상, 이재명 대통령은 따로 둘 다 만났습니다.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남이 예정돼 있는 상황, 다카이치 일본 총리도 우리가 회동을 제안해 만났습니다.

괜한 오해사지 않도록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실용외교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터키 앙카라에서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면담 전 우리 측이 먼저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순방 관련 기자 기내 간담회(현지시각 어제)]
"약간 무리하긴 했는데, 중국 총리하고 면담도 하고, 또 거기에 맞춰서 일본 측에도 특별히 요청해서 일본 측과 균형을 맞춰서 또 정상회담도 간략하게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일간의 갈등 상황을 냉철하게 보고, 국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실용외교'를 하겠다는 겁니다.

[순방 관련 기자 기내 간담회(현지시각 어제)]
"양쪽의 입장을 적절히 조정, 중재하면서 우리의 활동 폭을 얼마든지 넓혀갈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한일 정상회담 땐 셔틀 외교를 지속하기로 했고,

리창 총리와 회동에서는 "베이징에서 이른 시일 내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을 떠나 튀르키예에 도착했습니다.

[현장음]
<"메르하바 아스켈" (안녕한가, 장병들)>

이 대통령은 잠시 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원전, 방산 협력 등을 집중 논의할 전망입니다.

앙카라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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