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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장관 지명 일주일 전 아들 월세 27개월 치 받아

2026-01-19 19:01 정치

[앵커]
이혜훈 후보자, 어제 일부 자료를 냈는데요.

야당이 아들의 월세 몰아내기 의혹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가 전세로 얻은 아파트에 아들이 살고 있었는데, 27개월 무상으로 살다가, 장관 지명 직전에 몰아 냈다는 의혹인데요.

이 후보자, 장관 지명 때문에 낸 게 아니라 원래 그 때 내기로 계약했던 거라 반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강보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전세권을 갖고 있는 세종 아파트, 세종 직장에 다니는 장남에게 무상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 후보자는 "매월 월세를 받고 있다"고 공식 답변을 해왔습니다.

어젯밤 이 후보자가 낸 자료를 본 야당이 집중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2023년 9월 장남이 쓴 지불 서약서를 첨부했는데 월세 금액은 없다는 겁니다.

월세 40만 원이 적시된 건 두 번째 서약서. 작성 시점은 지난달 24일로 후보자 지명 나흘 전입니다.

지명 일주일 전 장남이 1080만 원을 이 후보자에게 인출한 내역도 제출됐습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장남이 공짜로 엄마 이름의 전셋집을 사용하다, 장관 지명 전 검증을 모면하려 한 번에 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증여세를 내지 않은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이 후보자 측은 "첫 서약서를 보면 결혼해 분가 시점에서 석달 내 일괄 지급하기로 되어 있다"며 "혼인신고 후 일시불로 납부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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