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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중의원 해산…총리직 건다”

2026-01-19 19:45 국제

[앵커]
다카이치 총리가 전격적으로 의회 해산을 선언했습니다.

높은 지지율을 토대로 의석수 확대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하원 격인 중의원 해산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총리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에게 판단을 받겠습니다. 저 자신 총리로서의 거취를 걸겠습니다."

오는 23일 정기국회 소집일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 달 8일 선거를 실시합니다.

중의원 의원 임기는 4년이지만, 전격적인 해산으로 약 1년 3개월 만에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습니다.

일본 헌법에는 총리의 의회 해산권이 있는데 국민 여론을 제외하면 별다른 제약이 없습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가 67%의 높은 지지율을 토대로 의석수를 늘려서 정책 추진의 안정적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입니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등 연립여당은 현재 중의원 전체 465석 가운데 233석으로 간신히 과반을 차지한 상태입니다.

반면 야당에서는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옛 연립여당 공명당이 함께 정권교체를 위한 신당 창당에 나섰습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은 중의원 선거 후 30일 안에 총리 지명 선거도 다시 실시합니다.

중일 갈등에 따른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등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다카이치 총리가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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