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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좌표 찍고 “자폭” 협박글

2026-01-19 19:26 사회,경제

[앵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이 기장이라며 "자폭하겠다"는 섬뜩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김포공항에 좌표까지 찍었는데요.

내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통합 출범을 앞두고 불만을 품곤 이런 글을 적은 걸로 보이는데, 경찰이 즉각 수사에 나섰습니다.

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18일)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대한항공이 싫어서 아시아나에 들어왔는데 하는 꼴봐서 자폭하고 나갈 거다"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글에선 코로나19 때 중국 항공사에서 있었던 차별을 거론하며 '자살 비행'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아시아나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김포공항 측과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글쓴이가 썼던 좌표가 가리키는 지점이 김포공항에 있는 대한항공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 게시자가 실제 기장인지, 항공사 직원인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항공기 테러 예고로 해석될 수 있어 국토부도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수사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아시아나 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내년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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