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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벨평화상도 안 주는데 무슨 평화”

2026-01-20 19:44 국제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대한 집착이 대단합니다.

그린란드 병합 시도가 유럽 평화를 깬다는 지적들이 많죠.

트럼프 대통령, "노벨평화상을 주지 않아 평화를 생각할 의무를 못 느낀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유럽과 틈이 벌어지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과 그린란드 병합 명분을 연결 지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노르웨이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8개 넘는 전쟁을 끝냈지만 노벨평화상을 주지 않아 평화만을 생각할 의무를 못 느낀다"며 "그린란드에 대한 통제권을 꼭 갖겠다"고 적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번 편지 내용에 대한 질문에 "노벨상에 관심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그린란드 확보의지는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어제)]
"(유럽국들이) 그렇게까지 강하게 반발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그린란드를) 가져야 하고, 반드시 해결돼야 합니다. (유럽국들은 그린란드를) 보호할 수 없습니다."

러시아를 견제해온 서방국들의 갈등을 두고, 러시아는 "그린란드를 병합하면 트럼프는 역사에 길이 남게 될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외신들은 나토 결속이 약해질수록 웃게 되는 건 러시아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년 만에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합니다.

유럽국 고위급들과의 만남에서 그린란드 관련 담판을 벌일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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