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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해킹’ 알고도 1년 반 동안 신고 안한 서울시설공단

2026-02-06 11:35 사회

 서울시내의 따릉이 대여소 뉴시스

최근 공공 자전거 ‘따릉이’의 회원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이미 2024년 정보가 유출된 적이 있음에도 초동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서울시는 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부 조사 과정에서 서울시설공단이 2024년 6월 따릉이 앱 사이버공격 당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도 별도의 조처를 하지 않아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당시 담당자 등을 특정해 수사기관에 전달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관련 사실을 신고한 뒤,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따릉이 회원정보 유출 정황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2024년 디도스 공격이 집중됐던 시기에 발생한 정보유출의 규모는 450만 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따릉이 가입자는 약 500만 명입니다.

따릉이 앱이 수집하는 필수 정보는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이며 선택 정보는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성별, 체중 등입니다. 공단은 필수수집 정보 이외의 정보는 유출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추가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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